KLPGA 개막전 첫날 정소이 깜짝 선두…박민지 중위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첫 날 신인 정소이(노랑통닭)가 깜짝 선두에 올랐다.
정소이는 6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올해 정규투어 입성 정소이, 8언더파 1위 올라
박민지 이븐파…유럽 휩쓴 그랜트 1언더파 기록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첫 날 신인 정소이(노랑통닭)가 깜짝 선두에 올랐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 21위와 22위인 박민지(NH투자증권), 린 마리아 그랜트(스웨덴)는 톱10에 진입하지 못한 채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정소이는 6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정소이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지난해까지 2부 드림투어에서 뛰다 올해 정규투어에 올라온 정소이는 첫 대회였던 지난해 12월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with SBS Golf(30위) 이후 출전한 2번째 대회 만에 선두로 나서며 이름을 알렸다.
경기 후 정소이는 "오늘 장염에 걸려서 라운드 마무리만 잘 하자는 마음이었는데 첫 홀 티샷하고 긴장돼 장염인 것을 까먹었다. 그래서 잘 친 것 같다"고 밝혔다.
정소이는 그러면서 "작년에 드림투어에서 1라운드 선두로 나섰던 적이 몇 번 있다"며 "이후 그 흐름을 못 살렸었는데 전지훈련 때 열심히 했으니 작년보다 나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 믿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원(KB금융그룹)은 7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다.
홍지원(요진건설산업)과 이소영(롯데)은 5언더파로 공동 3위, 안선주(내셔널비프)와 전예성(안강건설), 박지영(한국토지신탁), 서연정(요진건설산업), 박현경(한국토지신탁), 리슈잉(CJ온스타일)은 3언더파로 공동 5위에 자리 잡았다.
국내 선수와 동일한 단계를 거쳐 정규투어에 입성한 중국 출신 리슈잉은 이날 경기 후 "인뤄닝(LPGA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우승자) 언니와는 친분이 있다. 아마추어 시절 중국 대회에서 함께 플레이하기도 했다. 그 때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LPGA에서 우승하는 것 보고 놀랐다"며 "나도 한국에서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 나아가서는 미국 무대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2년 연속으로 시즌 6승을 달성하며 다승왕과 상금왕을 차지한 세계 21위 박민지는 이븐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에서 상금 2위를 비롯해 대상과 신인상까지 차지한 린 마리아 그랜트는 1언더파로 첫 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종원 "소유진, 나보다 술 잘 마셔…데이트 후 힘들어 링거 맞기도"
- [인터뷰] '만취' 경수진 "저 만나보니 제 성격 느껴지시죠?"
- "결국 내가 죽었다"…김광수, '티아라 왕따사건' 전말 공개
- "父 가정폭력, 母 월급 갈취에 뇌전증 증상" 충격 사연
- "김건희 행위 '국정농단' 칭할 수 있나" 국립국어원에 올라온 게시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