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3선' 총리 베를루스코니, 백혈병 진단 받아

이경아 2023. 4. 6.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에서 세 차례 총리를 지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백혈병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전날 호흡 곤란을 겪은 뒤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에 있는 병원에서 이틀째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병명은 백혈병으로 확인됐는데 이탈리아 정부 관계자는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세 차례 총리를 지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백혈병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전날 호흡 곤란을 겪은 뒤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에 있는 병원에서 이틀째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병명은 백혈병으로 확인됐는데 이탈리아 정부 관계자는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86세인 베를루스코니는 건설업에 뛰어들어 사업 자금을 마련한 뒤 이탈리아 언론매체를 잇따라 사들이며 미디어 제국을 건설했습니다.

그 뒤 1994년부터 2011년까지 세 차례 9년에 걸쳐 총리를 지냈지만 재임 중 뇌물과 횡령, 각종 성 추문으로 오점을 남겼습니다.

베를루스코니는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지난해 9월 조기 총선에서 10년 만에 다시 상원의원에 당선돼 영향력을 발휘해 왔습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베를루스코니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