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군 작가가 되살린 자연 풍경 ‘그리운 날에...’전

김효원 기자 2023. 4. 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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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고재군 작가가 개인전 '그리운 날에'전을 4일 경기도 분당 벌말로 투아이센터 1층에 위치한 아트gg갤러리에서 개막했다.

고재군 작가는 완행버스를 타고 전국의 이곳 저곳을 여행하던 옛 기억을 모티브로 작업을 한다.

작가가 유독 꽃이나 나무 등 자연을 사랑하는 이유는, 자연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그자리에서 원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아트gg갤러리는 예술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포부로 2021년 12월 경기도 분당에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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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군 ‘그리운 날에’전. 제공|갤러리gg


[스포츠서울|김효원기자] 서양화가 고재군 작가가 개인전 ‘그리운 날에…’전을 4일 경기도 분당 벌말로 투아이센터 1층에 위치한 아트gg갤러리에서 개막했다.

고재군 작가는 완행버스를 타고 전국의 이곳 저곳을 여행하던 옛 기억을 모티브로 작업을 한다.

고재군, 그리운 날에 52, 193.9x97cm, Mixed media, 2019. 제공|갤러리gg


멀리 지평선 너머로 노란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가 하면, 빨간 꽃, 혹은 초록 숲 등이 일렁거리는 모습은 마치 추상화같은 분위기를 낸다. 그 안에 아주 자그맣게 완행버스가 담겨있어 자연이 더욱 크고 아름답게 느껴지게 하는 효과를 준다.

고재군 작가 전시 풍경. 제공|갤러리gg


작가가 유독 꽃이나 나무 등 자연을 사랑하는 이유는, 자연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그자리에서 원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운 것들이 그리워지는, 눈이 부시게 푸르른 4월에 어울리는 전시다.

전시는 30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아트gg갤러리는 예술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포부로 2021년 12월 경기도 분당에 문을 열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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