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주현 콜업 “오지환 옆구리가 안 좋아서”…이천웅 말소[스경X엔트리]
김하진 기자 2023. 4. 6. 18:02
LG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이날 선발 투수 강효종이 등록된 데 이어 내야수 정주현이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정주현이 올라온 건 주전 유격수 오지환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전 “(오)지환이가 경기는 괜찮다고 그러는데 옆구리가 약간 안 좋다. 내야수가 필요해서 올렸다”고 밝혔다.
오지환은 5번 유격수로 정상적으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두 명이 1군에 등록되면서 외야수 이천웅과 투수 송승기가 빠졌다.
선발 투수인 강효종은 2021년 1차 지명으로 LG 유니폼을 입은 뒤 지난해 1군 첫 경기인 10월7일 NC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그리고 올해에도 기회를 얻게 됐다. 염경엽 감독은 “투구수 100개 미만으로 보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고척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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