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 백혈병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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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1994∼2011년 총리를 지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86)가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6일 이탈리아 현지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전날 호흡 곤란을 겪고 이탈리아 북부 도시 밀라노에 있는 산 라파엘레 병원의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병명은 백혈병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1936년 밀라노의 은행원 집안에서 태어난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1994∼2011년 사이 총리를 세 차례나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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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이탈리아에서 1994∼2011년 총리를 지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86)가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6일 이탈리아 현지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전날 호흡 곤란을 겪고 이탈리아 북부 도시 밀라노에 있는 산 라파엘레 병원의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병명은 백혈병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안토니오 타야니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오늘 아침 베를루스코니의 주치의와 통화했는데 베를루스코니가 조용한 밤을 보냈으며,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1936년 밀라노의 은행원 집안에서 태어난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1994∼2011년 사이 총리를 세 차례나 지냈다. 그는 지난해 9월 조기 총선에서 10년 만에 상원의원에 당선되는 등 수십년동안 이탈리아 정계를 장악해왔다. 하지만 최근 건강 문제로 병원 방문이 잦았고 올해 들어서 건강이 급격히 쇠약해졌다.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트위터에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도 "힘내라 실비오, 이탈리아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트윗을 올렸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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