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더웠다 추웠다… 7일 아침 최저기온 ‘2도’

금요일인 7일 아침 최저기온이 2도까지 내려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도 세게 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1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보다 2∼7도가량 낮아진 수치다.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0도 사이다.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중부지방은 오후에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동부지방과 강원 영서지방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7일 새벽까지 약한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내일 오후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했다. 중부지방과 전북에도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내일은 강풍이 예상돼 유의해야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h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충청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