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3대 주력기술 미래R&D 전략' 사전 브리핑 (4.5) [브리핑 인사이트]
김지연 앵커>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대 주력기술 미래R&D 전략' 사전 브리핑 (4.5)
첫번째로 살펴볼 브리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브리핑입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차세대전지, 3대 기술은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미국과 중국의 기술패권 경쟁과 자국 산업 보호주의가 심화되면서 미래 시장을 선점할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선제적인 연구개발 투자가 시급한 상황인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대 주력기술 분야에서 총 100개 미래 핵심기술을 선정해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는데요, 브리핑에서 각 분야 핵심 기술 투자 지원 계획의 핵심을 들어보겠습니다.
우선, 반도체 분야입니다.
녹취> 오태석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기존 CMOS 공정의 초미세화 한계를 극복하고자 반도체 소자기술을 혁신해서 보다 낮은 전력에서 초고속 또 고집적도를 달성할 수 있고 전원이 끊어져도 정보를 유지할 수 있는 강유전체, 자성체, 멤리스터 분야 등 차세대소자 10개 기술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두번째로 디스플레이 분야는 OLED 같은 우수한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의 연구개발을 지원합니다.
녹취> 오태석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초실감 영상 구현을 위한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기술, 그리고 기존 3D와 홀로그램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 등 11개 기술을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시각 외에도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의 경험을 제공하는 다중감각 디스플레이 등 관련해서 4개 기술을 지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에너지라 할 수 있는 차세대전지 분야에선 이차전지를 비롯한 수소연료전지와 동위원소전지 기술 연구를 지원합니다.
녹취> 오태석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이차전지는 현 세대의 기술인 리튬이온전지가 갖는 용량의 한계, 또 화재의 취약성, 또 원료의 고가 등 여러 가지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미래 핵심기술 14개를 선정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약 4조 5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녹취> 오태석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아울러서 연구개발 성과가 성공적으로 민간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3개 기술 분야별로 범부처 차원의 민관 연구협의체를 금년 상반기 중에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2. 대통령실,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 브리핑 (4.5)
다음으로 대통령실 브리핑에서는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열린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북한의 인권 실상을 확실하게 알리는 것이 국가안보를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통일부는 북한 인권보고서를 처음으로 공개 발간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북한의 인권 실상이 정확히 알려져야 국제사회도 우리와 연대해 북한이 평화를 깨려는 시도를 억제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대통령은 방한중인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무위원장을 포함해 미 상하원의원을 접견했는데요, 이번 달 하순 예정된 국빈 방문을 앞두고 미 의회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이번 미 하원의원단 단장으로 방한한 맥콜 하원 외무 위원장은 상하원 합동연설 초청 의사를 전달했으며,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특별한 계기에 미의회 의사당 연단에 서서 역사적인 연설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미 의회 연단에 서는 건 지난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입니다.
한편, 매콜 위원장은 미국이 IRA, 인플레이션 감축법에서 한국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혀 왔는데요.
윤 대통령은 최근 미국이 한국산 전기차 차별 논란이 일었던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세부 지침을 발표하면서 우리나라에서 가공해 미국에서 조립한 배터리도 최대 1천만 원 가량 보조금을 받게 되자 이에 대한 입장도 전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윤 대통령은 최근 발표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세부 규정에 따라 우리 기업들도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하고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대미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미의원들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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