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드라마 출연료 회당 5억 넘어…국내 여배우 역대 최고"

배우 아이유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진행된 영화 '드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가수 겸 배우 아이유(30)가 드라마 회당 출연료로 약 5억원을 받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국내 여배우 출연료 중 역대 최고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OSEN에 따르면 아이유는 신작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참여하면서 회당 5억원대의 출연료를 받는다.

매체는 최근 업계에서 아이유 출연료가 최대 1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으나 이는 과장된 이야기였고, 아이유가 최종적으로 회당 약 5억원의 개런티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아이유가 국내 여배우 중 역대 최고 수준의 출연료를 받게 된 이유에 대해 "(아이유의) 높은 인기와 영향력, 향후 글로벌 마케팅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설명했다.

아이유는 현재 배우 박보검과 '폭싹 속았수다' 촬영에 나서고 있으며, 배우 박서준과 호흡을 맞춘 영화 '드림'의 개봉을 앞두고 홍보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하는 시대극으로, 총제작비가 600억원 이상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