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한류에 스며들다 [세계 속 한국]

2023. 4. 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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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정열의 나라’ 스페인이 한류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인식이 분단된 나라에서 이제는 소프트파워로 군대 없이 세계를 침략한, 매력적인 국가로 바뀌고 있는데요.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해 문화원에서는 어떤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을지, 오지훈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오지훈 /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장)

임보라 앵커>

먼저 스페인 소식으로 시작해 봅니다.

올해는 현대미술의 거장 피카소가 세상을 떠난 지 5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해 스페인관광청이 ‘피카소의 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피카소에게 영감을 준 스페인 도시 5곳을 선정해 다양한 전시가 개최된다고 하죠?

임보라 앵커>

케이팝, 드라마 등에서 시작된 한류가 이제는 우리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중 요즘 핫한 장르! K-문학이 아닐까 싶습니다.

문화원에서도 우리 문학의 우수성을 알리 위해 현재 K-문학축제를 한창 진행 중이라고 들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인지 소개해 주시죠.

임보라 앵커>

K-문학축제 외에도 우리나라 산의 아름다움과 한지의 고유한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전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로 지난 3월에 개막한 임채욱 작가의 사진전 ‘블루마운틴’인데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페인 분들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면모를 알게 되어 많이 방문하면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임보라 앵커>

지난 2월에는 다운증후군 직업학교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문화원 방문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원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데요.

방문 프로그램 외에도 직접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스페인 분들이 우리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시다고요?

임보라 앵커>

올해도 스페인 내 우리 문화를 알리고, 양국 국민이 보다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 예정하고 계실 텐데요.

특히 올해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게 있으신가요?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오지훈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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