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우 “故 현미, 배울점 많은 선배‥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EN:인터뷰]

이하나 2023. 4. 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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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진우가 최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현미를 추모했다.

현진우는 4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뉴스엔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미의 생전 모습을 추억했다.

특히 현진우는 최근 세상을 떠난 선배 현미를 향한 그리움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갑작스런 부고에 미국에서 지내던 현미의 두 아들 이영곤, 이영준 씨가 지난 6일 급히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으며, 유가족 논의 끝에 서울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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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우
故 현미

[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가수 현진우가 최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현미를 추모했다.

현진우는 4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뉴스엔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미의 생전 모습을 추억했다.

1999년 데뷔해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을 펼쳐온 현진우는 이날 인터뷰에서 가수 활동 24년의 추억을 돌아봤다. 특히 현진우는 최근 세상을 떠난 선배 현미를 향한 그리움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현미는 지난 4월 4일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 됐다. 이후 병원으로 후송 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향년 85세.

갑작스런 부고에 미국에서 지내던 현미의 두 아들 이영곤, 이영준 씨가 지난 6일 급히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으며, 유가족 논의 끝에 서울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 됐다. 대한가수협회(회장 이자연) 측은 유족과 협의를 통해 4월 7일부터 11일까지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현진우는 “선배님과 프로그램을 같이 몇 번 했다. 선배님에 대한 기억은 생생하다. 목소리도 크시고, 100세 인생은 끄떡없다고 생각했다. 비보를 듣고 믿기지 않았다”라며 “배울 점도 많은 선배님이셨고, 대형가수임에도 길에서 볼 수 있는 이모님이나 동네 부녀회장님처럼 소탈하신 분이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뵀을 때 예전보다 등은 많이 굽으셨지만 노래를 들으면 전혀 나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지금도 만날 수 있을 것 같고, ‘진우야’라고 부르시면서 장난도 치실 것 같다”라며 “빈소가 마련되면 가서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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