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오스트리아·페루와 문화예술 협력 확대"

구용희 기자 2023. 4. 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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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6일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광주를 찾은 볼프강 앙거홀처(Wolfgang Angerholzer) 주한 오스트리아대사와 폴 두클로스(Paul Duclos) 주한 페루대사를 연이어 만나 문화예술을 주제로 도시외교를 펼쳤다.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 오스트리아대사는 "주한대사로 부임하며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문화예술 축제 광주비엔날레에 두 번째 방문"이라며 "예술의 나라 오스트리아와 한국의 예향 광주가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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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주비엔날레 개막 앞두고 주한 오스트리아·페루 대사 접견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6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문한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를 만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6일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광주를 찾은 볼프강 앙거홀처(Wolfgang Angerholzer) 주한 오스트리아대사와 폴 두클로스(Paul Duclos) 주한 페루대사를 연이어 만나 문화예술을 주제로 도시외교를 펼쳤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앙거홀처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와 만나 "서양음악의 고향 오스트리아와 예향 광주는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이 닮았다"며 "그동안 오스트리아 예술가가 지속적으로 광주비엔날레에 참여, 오스트리아 예술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는데 차기 행사에는 파빌리온(국가별 독립전시장) 운영 등으로 더 많은 예술가를 광주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 오스트리아대사는 "주한대사로 부임하며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문화예술 축제 광주비엔날레에 두 번째 방문"이라며 "예술의 나라 오스트리아와 한국의 예향 광주가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6일 오후 북구 광주비엔날레재단에서 폴 두클로스(Paul Duclos) 신임 주한 페루 대사와 만나 광주와 페루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 시장은 이어 광주비엔날레재단에서 폴 두클로스 신임 주한 페루대사를 접견했다.

강 시장은 "비엔날레뿐만 아니라 광주와 페루가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대사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폴 두클로스 주한 페루대사는 "한국에 부임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는데 세계적인 문화예술 축제인 광주비엔날레를 계기로 광주에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광주와 페루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교류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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