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중 정상회담…시진핑 “중국·유럽관계에 새 동력 될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6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했다고 중국 관영 중앙TV(CCTV)가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모두 발언을 통해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중국의 대외교류가 전면 재개되고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3월 4∼13일)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후 유럽 국가원수의 첫 방중”이라며 “이번 방문이 중·유럽 관계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의 이번 국빈 방중에는 에어버스, 알스톰, 루이비통모에헤네시, 전력공사 등 프랑스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 50∼60명이 동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날 중국을 찾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을 포함하는 3자 간 회동도 이날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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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 (jhk88@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