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6실책' LG 염경엽 감독 "보완할 시간 많지만, 절대 반복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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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개막 후 4경기에서 6개의 실책을 쏟아내는 아쉬운 경기력에 대해 한숨을 지었다.
LG는 개막 후 4경기에서 6개의 실책을 쏟아냈다.
염 감독은 "4경기 동안 하지 말아야할 플레이를 너무 많이 했다"면서 "시즌 초반에 나온 실수이니 보완하고 수정할 시간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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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옆구리 안 좋아" 내야수 정주현 콜업…이천웅 말소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개막 후 4경기에서 6개의 실책을 쏟아내는 아쉬운 경기력에 대해 한숨을 지었다. 그는 "시즌 초반이라 다행이기도 하지만, 절대 반복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염 감독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LG는 개막 후 4경기에서 6개의 실책을 쏟아냈다. 키움이 2개 더 많은 8개의 실책을 기록하긴 했으나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은 결과다.
전날 키움전에서도 실책에 발목을 잡혀 패했다. 1회 오지환과 문보경이 연달아 실책을 범하면서 2점을 내줬는데 결국 1-2로 졌다.
염 감독은 "4경기 동안 하지 말아야할 플레이를 너무 많이 했다"면서 "시즌 초반에 나온 실수이니 보완하고 수정할 시간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실책들을 줄여야만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면서 "어제 같은 경기도 우리가 정말 강팀이라면 이겼어야했다. 아직 강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것과 같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선발 이민호가 수비 실책에도 흔들리지 않고 5⅓이닝을 버텨준 것은 긍정적으로 봤다.
염 감독은 "예전 같았으면 수비 실책에 와르르 무너졌을텐데 그래도 잘 해줬다. 패했지만 그나마 만족스러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LG는 이날 선발 등판하는 강효종과 내야수 정주현을 1군에 불러들이고 투수 송승기와 외야수 이천웅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염 감독은 "오지환이 경기에 못 나갈 정도는 아니지만 옆구리가 안 좋다고 해서 내야 보강 차원으로 정주현을 올렸다"면서 "(이)천웅이의 경우 허리 담 증세가 있어서 2군으로 내렸다"고 설명했다.
LG는 이날 홍창기(좌익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서건창(2루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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