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 김서현, 2경기 연속 무실점 ‘쾌투’…2이닝 4K ER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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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신인 투수 김서현이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했다.
김서현은 6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SSG 2군과 더블헤더 2차전에 등판했다.
지난 4일 퓨처스리그 개막전에서 SSG 2군 상대로 1이닝 동안 1볼넷 1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김서현은 2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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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한화의 신인 투수 김서현이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했다.
김서현은 6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SSG 2군과 더블헤더 2차전에 등판했다. 1이닝 동안 14구를 던지며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8-3으로 앞선 7회 마지막 이닝에 등판한 김서현은 첫 타자 최항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다. 선두타자를 출루시켰으나 김건웅을 5구째 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흥련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실점 위기에서 장타력이 있는 이거연을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연거푸 헛스윙으로 삼진을 잡아냈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 조형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지난 4일 퓨처스리그 개막전에서 SSG 2군 상대로 1이닝 동안 1볼넷 1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김서현은 2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2경기 모두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냈지만, 탈삼진 능력을 발휘하며 위기를 벗어나는 구위를 보여줬다.
시속 150km가 넘는 빠른 볼과 함께 커브 등 변화구를 구사하는 김서현은 시범경기에서 5경기에 등판해 3홀드 평균자책점 1.80(5이닝 2실점 1자책)을 기록했다.
수베로 한화 감독은 김서현을 당분간 2군에서 던지게 할 계획이다. 프로 데뷔전을 조금 뒤로 미루고, 당분간은 2군에서 성장과 경험을 쌓게 할 계획이다. 수베로 감독은 김서현에 대해 “일정 기간 동안 2군에서 성장하고 나서 콜업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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