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모태펀드 1조 확대 등 유동성 공급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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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혁신벤처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선 벤처금융 활성화와 과 벤처기업 글로벌화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날 벤처기업협회는 '2023년 주요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또 일시적 자금경색을 겪는 벤처기업에게 저리로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기술보증기금의 투자연계보증 등 정책금융을 통해 유동성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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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고도화와 혁신기업의 성장에는 벤처투자 등 금융시장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대한민국의 벤처금융시장이 성숙되지 않은 취약한 구조와 최근의 대외적인 변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에게 우산이 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혁신벤처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선 벤처금융 활성화와 과 벤처기업 글로벌화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날 벤처기업협회는 '2023년 주요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협회는 높아진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벤처기업의 자금 애로를 해결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협회에 따르면 벤처기업의 70% 이상이 지난해보다 올해 자금사정이 더 악화될 것으로 봤다.
이에 협회는 벤처정책금융(투자·융자) 확대를 요구했다. 모태펀드를 1조원 규모로 확대해 벤처투자 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일시적 자금경색을 겪는 벤처기업에게 저리로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기술보증기금의 투자연계보증 등 정책금융을 통해 유동성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P-CBO(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 벤처전용 지원제도를 신설해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CBO는 신용도가 낮아 회사채를 직접 발행하기 힘든 기업의 신규발행 채권을 모아 신용보증기금 등의 보증을 거쳐 발행하는 제도다. P-CBO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규모를 늘리고 유망벤처기업을 위한 P-CBO 트랙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무역금융' 중기·벤처지원 확대 △국가간 공동 매칭펀드 투자기구 설립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벤처생태계의 글로벌화도 촉구했다. △글로벌 기술전문 인력 유치를 위한 지원책 강화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 △민간 글로벌 협력 △벤처 해외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 등을 주요 정책과제로 선정했다.
성 회장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주도할 유일한 방법은 기술창업과 벤처 육성이 유일하며 이를 위해선 벤처생태계 활성화가 필수"라며 "디지털경제 시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벤처·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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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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