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학폭 NO→돌싱·결별 고백"…'나는 솔로' 13기, 각종 논란에 답하다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수(가명), 상철(가명), 순자(가명) 등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 13기 출연진이 각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케이블채널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13기 출연진은 6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전날(5일) 13기 최종회가 방송된 바.
이 자리에서 영수는 최근 불거진 '성병' 논란에 대해 부인했다. 그는 "저는 건강하다. 그 친구를 제외하고 저한테 그런 이슈를 일으킨 친구가 없었다. 당시에도 저는 전혀 대꾸하지도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늘 답답했는데 방송이 마무리되는 마당에 한 번 말하고 싶었다. 저 건강하다"라고 강조했다.
상철은 '학폭'(학교 폭력) 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고민하다 말씀드리면, 스스로 방송 외적인 부분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상철은 "제가 여학생의 물건을 발로 차고 괴롭혔다는 얘기가 나왔다. 주변에서 학폭이란 말을 전달해 주길래, 제가 누구한테 맞은 줄 알았다. 근데 제가 가해자더라. 너무 허무맹랑해서 웃고 넘어갔는데 제 기사가 메인에 걸리는 걸 보고 일이 좀 커졌다 싶었다. 전혀 없는 사실이다. 방송 중에 얘기를 꺼내면 일이 커질 것 같아 조심했는데, 주변에서 사실이 아닌데 왜 가만히 있냐고 하여 이번 기회에 말씀드린다"이라며 "마지막에 선생님도 (학폭 가해를) 묵인했다는 게 화가 났다. 그걸 옹호할 분이 아니다. 저를 깎아 내리려고 선생님까지 욕하는 게 화가 났다"라고 억울함과 분노를 표출했다.
또한 상철은 옥순(가명)과 결별을 알리기도. 최종회에서 커플로 거듭났으나, 상철은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게 됐지만 결국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 동갑이고 친구 같아서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으로 잘 지내고 있다"라고 현재 달라진 관계를 전했다. 옥순 역시 "서로 성격이 안 맞았던 것 같다. 좋은 데 만나면 싸워서 결별을 택했다"라고 밝혔다.
상철과 옥순뿐만 아니라 현숙(가명)과 영수, 영숙(가명)과 영식(가명), 정숙(가명)과 영호(가명), 광수(가명)와 순자 다섯 커플 모두 헤어졌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 불참한 순자는 혼인 이력을 숨긴 사실을 뒤늦게 고백,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결혼 전제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에 출연 신청을 하면서 배우자 선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혼인했던 이력을 숨겼다. 저의 이기심과 짧은 생각으로 일반 기수로 출연 신청했다"라고 털어놨다.
2016년 4월 결혼했었다는 것. 순자는 "사죄를 드리기에는 이미 많이 늦은 시점이지만 지금이라도 모두에게 진실을 직접 말씀드리고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전에 제작진께서 저에게 공개적인 사죄의 기회를 주셨었지만 제 이기심으로 모두 놓쳤고 그동안 저는 통편집의 사유를 모르는척 해왔다. 저로 인해서 '나는 솔로' 제작진은 물론, 13기 출연자분들께 큰 피해를 입혀 드려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특히 13기 광수 님은 저로 인해 시청자분들에게 매력을 모두 보여주지 못하셨고 가슴에 큰 상처까지 받으셨다. 그동안 13기 순자 한소영(본명)을 응원해 주셨던 분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각각 성병, 학폭 의혹을 일축한 영수(왼쪽)와 상철. 사진 =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