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빈 방미에 여야의원 동행…총수 등 대규모 경제사절단 꾸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말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여야 의원들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엔 경제인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이번 미국 국빈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서 12년 만인 데다 IRA(인플레이션감축법)과 반도체지원법 등 논의가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UAE 당시를 상회하는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꾸려질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 말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여야 의원들도 동행한다. 주요 그룹 총수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경제사절단도 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는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국회의원들이 동행한다"며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의원들도 미 의회와 조야에서 적지 않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방미에 야당 의원도 동행하느냐는 질문에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한미 우호 차원의 일익을 담당하실 분들로 알고 있다. 특별수행원 안에는 야당 의원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엔 경제인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모든 순방에서 수출로 국가 경제를 이롭게 하는 경제안보 행보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면서도 "아직 확정되지 않은 일정과 수행원 규모가 있다"고 말했다.
아직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경제사절단엔 5대그룹을 포함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총수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 UAE(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 때 100여개 기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비즈니스 포럼과 경제인 만찬 행사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의 이번 미국 국빈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서 12년 만인 데다 IRA(인플레이션감축법)과 반도체지원법 등 논의가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UAE 당시를 상회하는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꾸려질 전망이다.
한편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을 초청받은 데 대해 "미국 하원 외무위원장이 상하 양원의 초당적 대표단을 이끌고 직접 대통령을 예방해 초청 메시지를 직접 전달한 것은 그간의 외교 의전상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매콜 위원장 등 미 하원 의원 9명과 존 오소프 상원 의원을 접견했다. 매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에게 미국 국빈 방문 중 상·하원 연설을 공식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특별한 계기에 의사단 연단에 서서 역사적 연설을 하게 돼 기쁘다"며 수락했다. 우리나라 대통령 중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은 총 6차례 있었다. 윤 대통령이 연설을 하게 된다면 지난 2013년 박 전 대통령 이후 약 10년 만이 된다.
이 관계자는 "미 의회 연설 초청은 외교 채널을 통해 전달되는 방식이 일반적"이라며 "역대 대한민국 정상에 대한 미 의회 연설 초청 전례를 봐도 주미대사관이나 주미대사를 통해 초청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이클 매콜 하원 외무위원장 이끄는 의원단은 한미관계 각벽한 관심이 있는 의원들로 구성됐다"고 했다.
아울러 "마이클 매카시 하원의장실은 금명간 우리 정부에 공식 초청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제시카, 호화 생활 즐기더니 월세 못내 '강제집행'…"미납 사실" - 머니투데이
- 홍진호, 지난해 포커로 '20억' 벌었다…"국내 랭킹 1위" 자부심 - 머니투데이
- 선우은숙, 남편 유영재와 갈등에 눈물…"왜 결혼했지, 안행복해" - 머니투데이
- 역대 최연소 36세 '고딩 할머니'…딸 출산 못 막은 사연 '눈물' - 머니투데이
- 화사, 美 공연서 속옷 노출 퍼포먼스…논란에도 마이웨이 - 머니투데이
- "비트코인 대박이잖아" 울고 웃고…사상 첫 7.7만달러 돌파 - 머니투데이
- 친모 폭행하고 금목걸이 빼앗은 30대 불효자…모친은 선처 호소 - 머니투데이
- "'터보 폭행설'? 김종국이 죄송하다고…" 전 소속사 대표 해명
- 이주승, 친형 대신 예식장 투어…"내가 제일 한가해" 폭소 - 머니투데이
- 강남경찰서 찾은 한지민, '고소장 제출' 이유는?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