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홀란드 없이도 4골’ 맨시티, ‘꼴찌’ 소튼 잡고 아스널 추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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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지난 리버풀전에서 홀란드 없이 4-1 대승을 거뒀던 맨시티가 '꼴찌'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복수와 선두 추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이대로 가다간 강등이 확실시되기 때문에 맨시티를 상대로 리그컵의 좋은 기억을 살려 승점을 따내야 한다.
사우샘프턴은 최하위 탈출을 위해, 맨시티는 우승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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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괴물’ 엘링 홀란드가 없어도 맨체스터 시티의 화력은 막강하다. 지난 리버풀전에서 홀란드 없이 4-1 대승을 거뒀던 맨시티가 ‘꼴찌’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복수와 선두 추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사우샘프턴과 맨체스터 시티는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사우샘프턴은 승점 23점으로 최하위에 위치해 있고,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64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양 팀의 순위만큼이나 분위기도 극과 극이다. 홈팀 사우샘프턴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2무 2패로 승리가 없고,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 웨스트햄과 강등권 혈투에서 0-1로 패배했고, 이번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단 23골만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득점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최악의 분위기에서 만나는 상대가 하필 강팀 맨시티다.
원정팀 맨시티의 분위기는 최상이다.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7연승을 기록하고 있고, 특히 지난 리버풀과 리그 경기에서 홀란드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4-1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최근 3경기에서 리버풀, 번리,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무려 17골을 터뜨렸고, 압도적인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맨시티는 이번 사우샘프턴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선두’ 아스널과 승점차를 다시 5점으로 좁혀야 한다.
그러나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상대다. 사우샘프턴의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고, 상대 전적에서도 맨시티가 확실한 우위를 가지고 있지만 지난 1월 리그컵 8강전에서 0-2로 패배한 기억이 있다. 당시 맨시티는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결과와 체력 안배를 모두 노렸지만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야 했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주중에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대비하기 위해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아껴야 하고, 동시에 결과까지 챙겨야 한다.
일단 맨시티는 지난 리버풀전과 비교했을 때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홀란드와 필 포든이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올라와 있는 상황에서 훌리안 알바레스, 잭 그릴리쉬, 케빈 더 브라위너, 리야드 마레즈, 일카이 귄도안 등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해 경기 초반부터 득점을 노린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뒤를 볼 여유가 없다. 총력전이다. 이대로 가다간 강등이 확실시되기 때문에 맨시티를 상대로 리그컵의 좋은 기억을 살려 승점을 따내야 한다. 사우샘프턴은 4-4-2 포메이션을 통해 두 줄 수비를 구축한 후 시오 월콧, 세쿠 마라를 중심으로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할 전망이고, 강등권 탈출을 위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사우샘프턴은 최하위 탈출을 위해, 맨시티는 우승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하다. 특히 맨시티는 최하위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체력 안배와 결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고, 연승행진의 숫자를 ‘8’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 사우샘프턴vs맨시티, 예상 라인업
글='IF 기자단' 1기 이주행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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