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에너지 빈곤층 없는 지역 만들기' 협약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3. 4. 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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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이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에너지 빈곤층 없는 발전소 주변지역 만들기에 나선다.

또 협약에 따라 발전소 주변지역 취약계층 가운데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주택 노후화 등으로 에너지효율이 낮아진 가구를 대상으로 저비용 연료전환, 에너지효율 개선 시공 등 중·장기적인 에너지 절감 및 효율 개선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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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에너지재단 협약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 추진
한수원이 6일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수원이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에너지 빈곤층 없는 발전소 주변지역 만들기에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은 6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재단과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 3개 기관 기관장들은 이날 기존의 단발성·임시방편식 지원에서 벗어나 에너지 빈곤층이 없는 발전소 주변지역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또 협약에 따라 발전소 주변지역 취약계층 가운데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주택 노후화 등으로 에너지효율이 낮아진 가구를 대상으로 저비용 연료전환, 에너지효율 개선 시공 등 중·장기적인 에너지 절감 및 효율 개선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저탄소 자재 및 시공방법을 도입하는 등 탄소중립과 탄소저감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도 발굴하기로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해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줄여 발전소 주변의 이웃들이 건강하게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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