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외국인 타자 마틴, 내복사근 미세손상으로 1군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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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연속 옆구리 통증으로 교체된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NC는 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마틴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마틴은 지난 5일 경기에 4번 타자 중견수로 출장했지만 첫 타석을 소화한 뒤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2회초 대타 한석현으로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마틴은 4일 두산전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가 경기 시작 직전 교체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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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김성욱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선발 제외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두 경기 연속 옆구리 통증으로 교체된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NC는 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마틴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마틴은 지난 5일 경기에 4번 타자 중견수로 출장했지만 첫 타석을 소화한 뒤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2회초 대타 한석현으로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두 경기 연속 교체 아웃이다. 마틴은 4일 두산전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가 경기 시작 직전 교체된 바 있다. 본인이 괜찮다고 해서 5일 경기에도 나섰지만 결국 탈이 나고 말았다.
강인권 NC 감독은 "마틴이 검진결과 우측 내복사근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 심하진 않지만 경과를 지켜봐야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마틴은 개막 후 4경기에 나서 타율 0.222,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에 제동이 걸렸다.
부상을 안고 있는 선수는 마틴 뿐만이 아니다. 내야수 박민우와 외야수 김성욱도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강 감독은 "선수들이 비시즌부터 철저히 준비했는데 왜 이렇게 부상자가 많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NC는 6일 경기에 손아섭(우익수)-한석현(좌익수)-천재환(중견수)-박건우(지명타자)-오영수(1루수)-박석민(3루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서호철(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부상 선수가 많아 라인업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날 NC는 마틴과 내야수 윤형준, 투수 심창민을 말소하고 외야수 천재환과 오장한, 투수 이준호를 등록했다. 이 중 천재환은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강 감독은 "천재환과 오장한은 외야 보강 차원에서 콜업했다"면서 "천재환은 장타력이 있는 타자이기 때문에 중심 타선에서 자기 몫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기용 배경을 설명했다.
선발 투수로 나서는 루키 이준호에 대해서는 "140㎞대 중후반의 빠른 공을 던진다. 구종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제구력이 좋다는 강점이 있다. 비시즌부터 선발 후보로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투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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