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500억 규모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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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방위사업청의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지로 선정됐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구미시갑)은 6일 500억원 규모의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전에서 구미시가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디.
구 의원은 "경북도와 구미시 등과 원팀을 구성해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반도체, 로봇, 최첨단 산업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더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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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가 방위사업청의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지로 선정됐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구미시갑)은 6일 500억원 규모의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전에서 구미시가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디.
국방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목표로 방사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앞으로 5년간 국비 245억원을 투입해 시험·연구장비 구축, 시험·개발사업 및 지방비 매칭을 통한 창업 등을 지원한다.
방사청은 지역 전략사업과 연계한 우주, AI(인공지능), 드론, 반도체, 로봇 등 국방 5대 신산업 분야의 효과적인 기술 개발 및 적용, 사업화 등의 성장지원생태계를 구축해 미래 전자통신 기반 유무인복합체계 K-방산 전초기지를 조성한다.
구미지역 내 3000개가 넘는 제조기업 중 방산분야 진입가능 업체가 1200여개에 달하며 국내 방산 10대 기업에 속하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이 가동 중이다.
또 방산중소·벤처기업 234개사가 가동 중이며 구미를 주력으로 한 경북의 체계기업 매출액은 약 5조3700억원에 달해 전국 10대 체계기업 매출의 36%를 차지하는 등 방산혁신클러스터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방위사업청 방산기업 원스톱지원센터, 국방기술품질원 유도탄약센터, 구미국방벤처센터, 구미방위산업발전협의회와 금오공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금오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R&D(연구개발) 지원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구미시는 클러스터 유치로 방산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 발전과 함께 일자리 창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의원은 "경북도와 구미시 등과 원팀을 구성해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반도체, 로봇, 최첨단 산업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더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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