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해트트릭'에 안첼로티 행복사, "발롱도르 또 가능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카림 벤제마의 대활약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후반 들어 벤제마가 해결사로 나서며 해트트릭을 통해 결승 티켓을 선물했다.
벤제마는 해트트릭, 레알은 뒤집기 결승행으로 최고의 밤을 보냈다.
한편, 벤제마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기록을 작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카림 벤제마의 대활약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4-0으로 꺾었다. 이로써 레알은 합산 스코어 4-1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오사수나와의 대진이 성사됐다.
벤제마의 날이었다. 레알은 전반 추가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득점으로 합산 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후반 들어 벤제마가 해결사로 나서며 해트트릭을 통해 결승 티켓을 선물했다.
먼저 후반 5분, 루카 모드리치가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에 벤제마에게 패스했다. 페널티 박스 안 중앙에서 시도한 정확한 슈팅이 골문 구석을 관통했다. 이어 후반 12분, 비니시우스가 페널티킥(PK)을 얻어냈고 벤제마가 키커로 나서 오른쪽을 향한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지막으로 후반 35분, 레알의 역습이 펼쳐졌다. 비니시우스가 긴 거리를 몰고 들어갔고 문전에서 벤제마에게 내줬다. 이후 침착한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벤제마는 해트트릭, 레알은 뒤집기 결승행으로 최고의 밤을 보냈다.
경기 종료 후, 안첼로티 감독이 벤제마를 극찬했다. 프랑스 'RMC 스포츠'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벤제마는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A매치 휴식기 동안 노력한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 그는 최상의 컨디션이었고 본인이 가진 자질로 분명한 차이를 만들었다. 벤제마는 공격수 포지션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벤제마가 새로운 발롱도르를 받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는 "Why not?(왜 안돼?)"이라고 답변했다. 벤제마는 가장 최근 발롱도르 수상자였다. 올 시즌 공식전 31경기를 밟아 25골을 기록했다.
한편, 벤제마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기록을 작성했다. 레알 선수로서 캄프 누에서 해트트릭을 한 것은 1963년 페렌츠 푸스카스 이후 처음이다. 60년이 지나서야 탄생했다.
더불어 역대 엘 클라시코 득점 순위에서 4위로 도약했다. 기존 13골에서 16골이 되면서 리오넬 메시(26득점),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상 18득점)에 이어 이름을 올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