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결장 소식에, 음와페 잠비아 감독 “개인보다 팀에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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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개인보다는 한국이라는 '팀'을 상대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
부르스 음와페 감독이 이끄는 잠비아 여자 축구대표팀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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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강예진기자] “선수 개인보다는 한국이라는 ‘팀’을 상대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
부르스 음와페 감독이 이끄는 잠비아 여자 축구대표팀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잠비아는 지난해 7월 월드컵 예선을 겸한 아프리카 여자 네이션스컵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에 이어 3위로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스페인과 코스타리카, 그리고 일본과 C조에 포함됐다.
6일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만난 부르스 음와페 감독은 “월드컵을 위한 준비를 계속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터키에서 열린 대회에도 참가했다. 이번이 월드컵을 준비하는 두 번째 과정이 될 듯하다”고 한국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잠비아는 다가오는 월드컵서 한국과 한조에 묶인 모로코의 스파링 상대다. 국제축구연맹(FIFA) 77위인 잠비아는 한국(17위)보다 순위가 낮지만 조별리그 상대인 모로코전을 대비한 모의고사 성격을 띠는 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음와페 감독은 “아무리 같은 아프리카 대륙이라도 전술뿐 아니라 다른 부분들이 존재한다. 우리도 아프리카컵에서 모로코를 상대한 적이 있는데 확실히 다른 팀이라는 걸 느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콜린 벨 감독의 지휘하에 차근차근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음와페 감독은 “한국에 대해 평가하는 건 조심스럽지만, 굉장히 좋은 팀이라는 건 안다. 월드컵에도 진출한 훌륭한 팀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국의 주축인 지소연은 직전 소속팀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쳐 잠비아전 출전이 어렵다. 2차전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음와페 감독은 “부상 여부는 알지 못했다. 우리는 상대 선수 개인보다는 한국이라는 ‘팀’을 상대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면서도 “한국은 아시아팀이다. 우리와 같은 조인 일본 또는 올림픽에서 맞붙어본 중국이 예시가 될 수 있다. 아시아팀들이 전체적으로 어떤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주는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잠비아는 전날(5일) 오후에 입국했다. 그리고 6일 오전 한국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 소집 인원 가운데 5명은 이날 뒤늦게 합류한다. 음와페 감독은 “국내 선수들과 해외파 선수들의 합류 시기가 달랐다. 스페인에서 뛰는 선수들은 아직 도착하지 못했다. 그 부분이 조금은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한국전서 확인하고 싶은 건 3가지다. 음와페 감독은 “월드컵을 앞두고 체력과 몸싸움 등의 피지컬적인 부분, 두 번째는 선수들의 기술적인 측면, 마지막으로는 전술적인 부분이다. 두 경기서 우리의 걸 잘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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