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리모 논란' 68세 배우 "아기는 손녀, 아빠는 죽은 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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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모 논란'으로 나라를 들썩인 스페인 국민 배우가 아기 아빠의 정체를 공개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스페인 배우·방송인인 아나 오브레곤(68)은 잡지 '올라' 인터뷰에서 최근 대리모를 통해 얻은 아기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3년 전 사망한 자신의 아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브레곤은 아들이 생전에 미국 뉴욕에 보관한 냉동 정자를 이용해 플로리다에 사는 쿠바계 대리모를 통해 최근 '손녀'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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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대리모 논란'으로 나라를 들썩인 스페인 국민 배우가 아기 아빠의 정체를 공개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스페인 배우·방송인인 아나 오브레곤(68)은 잡지 '올라' 인터뷰에서 최근 대리모를 통해 얻은 아기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3년 전 사망한 자신의 아들이라고 밝혔습니다.
딸로 알려진 아기가 사실 손녀라는 겁니다.
스카이뉴스도 오브레곤이 유전자를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직접' 출산에 개입하지는 않았다고 보도해, 아기가 유전적으로도 '손녀'가 맞다고 전했습니다.
오브레곤은 아들이 생전에 미국 뉴욕에 보관한 냉동 정자를 이용해 플로리다에 사는 쿠바계 대리모를 통해 최근 '손녀'를 얻었습니다.
앞서 오브레곤은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얻었다는 소식으로 스페인에서 거센 찬반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대리모 출산이 불법입니다.
현재 미국 마이애미에 머무는 오브레곤은 스페인으로 돌아가기 전에 '손녀'에 대한 입양 절차를 밟을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작 : 진혜숙·이금주>
<영상 : 오브레곤 인스타그램·가디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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