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연말부터 네이버·카카오에서 실손·차보험 비교 가능”

2023. 4. 6. 17: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이르면 올해 말부터 소비자는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온라인플랫폼에서 여러 보험사의 실손의료보험, 자동차보험 등을 비교할 수 있다.

6일 금융위원회는 ‘플랫폼의 보험상품 취급 시범운영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온라인(CM)보험 중 실손보험,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저축성보험(연금 제외), 펫보험, 신용생명보험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상품이다. 상품구조가 복잡해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피해 우려가 있는 종신보험, 건강보험, 변액보험은 제외된다.

플랫폼 업무범위는 전체 모집단계 중 보험을 비교·추천해 보험사에 연결해주는 업무로 제한된다. 상품 가입은 보험사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보험사는 플랫폼에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는데, 수수료 한도도 정해졌다. 예를 들어 자동차보험의 보험료 대비 수수료 한도는 4%대로 제한된다.

이번 결정은 작년 8월 제2차 금융규제혁신회의 이후 발표한 ‘플랫폼 보험상품 취급 시범운영방안’ 후속 조치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에 모집시장 영향, 소비자 보호 등 운영경과를 충분히 분석해 제도개선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 픽사베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