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이란 외교수장 중국서 회담…대사관·여행 재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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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외교 수장들이 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관계 정상화 합의 후 이행 조치 등을 논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와 이란 국영 IRIB 방송에 따르면, 파이살 빈 파르한 알사우드 사우디 외교장관과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회담한 뒤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사우디와 이란의 제안에 따라 양국 외교장관을 베이징으로 초청했고, 친강 외교부장이 양국 외교장관을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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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외교 수장들이 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관계 정상화 합의 후 이행 조치 등을 논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와 이란 국영 IRIB 방송에 따르면, 파이살 빈 파르한 알사우드 사우디 외교장관과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회담한 뒤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지난달 합의에 따라 내달까지 대사관·영사관을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두 나라는 또 정부 관리와 민간인이 양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기 운영과 비자 발급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사우디와 이란의 제안에 따라 양국 외교장관을 베이징으로 초청했고, 친강 외교부장이 양국 외교장관을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양국의 관계 개선을 환영하고 계속해서 중재자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며 "선린우호를 실현하고 중동의 안정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의 지혜와 힘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준호 기자 (jhk8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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