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상자’로 보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역사…윤봉길기념관서 특별전

오는 21일부터 6월18일까지 진행
이동형 전시 콘텐츠 ‘기억상자’ 첫선

이동형 전시 콘텐츠 ‘기억상자’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순회 특별전시회에서 처음으로 활용된다. 국가보훈처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를 알리는 순회 특별전시회가 충남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21일부터 6월18일까지 순회 특별전이 진행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예산군은 오는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동형 전시 콘텐츠인 ‘기억상자’가 활용된다. 관람객은 바퀴 달린 상자 형태로 제작된 기억상자를 통해 임시정부기념관 상설 전시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임시정부기념관은 오는 29~30일 진행하는 윤봉길평화축제에서 임시정부의 역사를 알리는 체험 활동도 제공한다. 윤봉길평화축제는 매년 윤봉길 의사 의거일인 4월29일 전후에 열린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