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서·중부 초미세먼지 특보(종합 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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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광주와 전남 중·서부 지역에 초미세먼지 특보가 발효됐다.
특히 전남 서부 8개 시군의 경우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특보가 동시에 내려져 대기질이 악화한 상태다.
전남 서부 8개 시군(목포·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진도·신안)의 경우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경보로 격상할 만큼 대기질이 악화한 상태다.
또한 서부권은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특보가 동시에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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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남 서부권 초미세먼지 경보 발효 4년 만
[무안=뉴시스]김혜인 기자 =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광주와 전남 중·서부 지역에 초미세먼지 특보가 발효됐다.
특히 전남 서부 8개 시군의 경우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특보가 동시에 내려져 대기질이 악화한 상태다.
6일 광주시·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광주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발령 당시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19㎍/㎥다.
같은 시각 전남 중부 7개 시군(나주·담양·화순·장흥·강진·장성·완도)에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08㎍/㎥을 기록, 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남 서부 8개 시군(목포·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진도·신안)의 경우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경보로 격상할 만큼 대기질이 악화한 상태다.
전남 서부권에 초미세경보가 내려진 건 지난 2019년 2월 28일 첫 발효된 이후 4년 만 이다.
서부권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초미세먼지 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됐다. 현재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158㎍/㎥에 육박한다.
또한 서부권은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특보가 동시에 발효됐다. 이는 지난 2021년 5월 7일을 기점으로 2년 만이다.
국외 미세먼지가 바람을 타고 지역으로 유입하면서 대기질이 나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인 수준이 2시간 지속할 때,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PM2.5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농도가 75㎍/㎥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노인과 어린이, 호흡기 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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