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흉기 들고 모텔 찾아가 난동 피운 50대, 테이저 건 쏴 제압

양휘모 기자 2023. 4. 6. 17:3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술에 취해 모텔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테이저 건을 맞고 제압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10분께 팔달구의 한 모텔에 흉기를 소지한 채 찾아간 혐의다.

그는 모텔 1층 카운터 앞에서 소리를 치며 모텔 관계자들을 나오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와 대치했다. A씨는 경찰의 경고에도 응하지 않고 흉기로 경찰을 위협하다 복부에 테이저 건을 맞고 쓰러졌다.

검거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해당 모텔에 투숙했던 사실은 확인했다”며 “현재 의사소통이 불가능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은 향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