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신진서 18연승
2023. 4. 6. 17:33
본선 24강 ○ 안성준 9단 ● 홍성지 9단 초점8(81~92)
한 달 만에 중국 1위가 바뀌었다. 리쉬안하오는 한 달 동안 3패만 안은 채 2위로 내려왔다. 4년3개월 만에 2위로 물러났던 커제가 이를 악물었다. 세계대회에서 여덟 번 우승했던 커제도 몽백합배 세계대회에 나가기 위해서는 예선을 넘어야 했다. 세계대회 우승 한 번 없는 리쉬안하오는 1위로서 몽백합배 본선 시드를 받았다. 커제는 3월 한 판을 지지 않고 8연승으로 몽백합배 예선을 뚫고 명인전에서 도전권을 따냈다. 1위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40개월 연속 한국 1위 신진서는 2월 중국 갑조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을 올려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농심신라면배에서 끝내기 1승으로 한국에 3연속 우승을 안겼다. KBS바둑왕전을 4연속 우승했다. 3월에도 지지 않았고 4월엔 4승을 더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우승에 1승을 남겨놓은 채 18연승을 달리고 있다. 올해 36승3패로 승률 92%.
흑81로 따고 백82에 끊는 팻감을 썼다. <그림1> 흑1 쪽을 때리면 백이 10까지 밖으로 나가며 웃는다. 흑83을 본 백은 84(◎ 자리)로 패를 따고 85에 붙이는 팻감에 대꾸하지 않고 86(81 자리)에 이어 살았다. 곧 아래쪽 흑에 공격을 알렸다. 백92로 <그림2> 백1에 씌우면 흑2를 맞아 백 모양이 부러진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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