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포기한 경남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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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경남도당은 6일 경남도청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완수 경남도정이 경남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사실상 폐기선언 했다"며 "이는 위안부 피해자를 기만하고 우롱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경남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며, 피해 역사성이 있는 곳이라서 역사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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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진보당 경남도당은 6일 경남도청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완수 경남도정이 경남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사실상 폐기선언 했다"며 "이는 위안부 피해자를 기만하고 우롱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참석자들은 "역사관건립추진위원회가 최근 연구용역 문제점 지적하고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하자 경남도가 '건립 폐기'로 응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완수 지사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역사관 건립을 위한 확약서에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고통의 역사와 피해자의 존엄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는데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경남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며, 피해 역사성이 있는 곳이라서 역사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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