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부상' 마틴 이탈, NC 초비상…박민우·김성욱까지 줄부상

김민경 기자 2023. 4. 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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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주축 타자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쉬어 간다.

NC는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과 내야수 윤형준, 투수 심창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외야수 천재환과 오장한, 투수 이준호를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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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외국인타자 제이슨 마틴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 주축 타자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쉬어 간다.

NC는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과 내야수 윤형준, 투수 심창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외야수 천재환과 오장한, 투수 이준호를 등록했다.

마틴의 이탈이 가장 눈에 띈다. 마틴은 지난 4일 잠실 두산전부터 옆구리 이상을 호소했는데, 5일 경기도 출전했다가 부상 부위가 심상치 않다고 느껴 1타석 만에 교체됐다.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내복사근 미세손상 소견을 들어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2루수 박민우와 외야수 김성욱도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 선수는 상태가 심각하진 않아 엔트리에 남았다. 박민우와 김성욱은 경기 전 훈련에도 참가했다. 김성욱은 경기 후반 대타로는 준비할 예정이다.

NC는 불가피하게 선발 라인업을 대폭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 손아섭(우익수)-한석현(좌익수)-천재환(중견수)-박건우(지명타자)-오영수(1루수)-박석민(3루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서호철(2루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신인 이준호다.

강인권 NC 감독은 "예상치 못한 부상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최선의 조합을 짰다. 천재환은 장타력이 있는 선수라 중심 타선에 조금 더 배치를 했고, 손아섭은 1번 타순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두산 선발투수) 김동주도 신인급이라 투구 수를 잘 끌고 가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호세 로하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김인태(우익수)-강승호(2루수)-양석환(1루수)-이유찬(유격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김동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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