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한 전기도둑"…전기차 충전기 설치하더니 자물쇠 걸어 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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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아파트 단지의 경우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가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입주자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산 동구의 한 아파트 입주민이라는 글쓴이는 입주민 회장이 지하 1층 주차장 한쪽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 뒤 이를 독점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현행법에 따르면 아파트는 100가구가 넘어야 전기차 충전기 설치의무 대상인데 이 아파트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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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아파트 단지의 경우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가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입주자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입주민 회장 혼자 쓰는 전기차 충전기'입니다.
'부산 소형아파트의 대범한 전기도둑'이라는 제목의 글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
부산 동구의 한 아파트 입주민이라는 글쓴이는 입주민 회장이 지하 1층 주차장 한쪽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 뒤 이를 독점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입주민 회장이 자비로 설치한 것으로 알려진 충전기에는 자물쇠가 걸려 있었고 EV라며 전기차 충전구역도 임의로 설정했다는 겁니다.
글쓴이는 늘 주차란에 시달리는 데 입주자 동의도 받지 않고 공용공간인 주차장에 이래도 되냐며 토로했는데요.
현행법에 따르면 아파트는 100가구가 넘어야 전기차 충전기 설치의무 대상인데 이 아파트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관할 구청은 개입할 입장이 아니라고 했다는데요.
다만 민원이 계속되고 있어 갈등 중재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쓰는 건 혼자, 내는 건 다 같이 도둑놈 심보가 따로 없네", "적어도 저 전기 비용이 관리비에서 나가면 안 된다", "충전기에서 화재가 나면 누가 책임지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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