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날씨] 해 진 뒤 10도 '뚝'…서해안 미세먼지 '매우나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4. 6.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요일인 6일 퇴근길에는 서해안과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겠고, 늦은 밤에는 체감온도가 영하권까지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충남과 전북 등 서해안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까지 치솟았다.

해가 진 뒤에는 기온이 9~10도 떨어지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밤까지 빗방울…일부 지역 체감온도 영하권
경기내륙·충남·전북엔 짙은 안개 끼는 곳도
비가 내린 뒤 쌀쌀한 날씨를 보인 6일 서울시청 광장에 심어놓은 봄꽃들 뒤로 두터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길을 지나가고 있다. 2023.4.6/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6일 퇴근길에는 서해안과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겠고, 늦은 밤에는 체감온도가 영하권까지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충남과 전북 등 서해안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까지 치솟았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에는 전국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속에서도 기온이 12~20도까지 올라갔다.

해가 진 뒤에는 기온이 9~10도 떨어지겠다. 7일 아침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 기온(7~12도)보다 2~7도 떨어지겠고, 평년(최저 4~10도)보다도 2~3도 낮다.

산불과 가뭄을 완화한 단비가 그친 뒤 갑작스러운 꽃샘추위는 대륙 고기압(시베리아 고기압)이 이동하면서 찬 공기가 북서쪽에서 내려오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의 체감온도는 영하권까지 떨어질 수 있다면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9시부터 7일 오전 9시 사이 경기 내륙과 충남권, 전북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밤까지 중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과 전북은 '매우나쁨',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대전, 세종, 광주, 전남은 '나쁨'으로 치솟았다.

밤에 대전과 세종, 광주, 전남은 '매우나쁨', 경기 북부와 충북은 '나쁨' 수준이겠다.

환경부는 서쪽에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며 농도가 높은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