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올해 화두는…"정책 금융 확대, 글로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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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협회)가 2023년 주요 정책과제로 벤처 정책금융 확대와 국가간 공동 매칭펀드 투자기구 설립 등을 통한 벤처 글로벌화를 제시했다.
협회가 제시한 주요 정책과제는 ▲벤처 정책금융 확대 ▲P-CBO(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 증권) 벤처전용 지원제도 신설 ▲무역금융 중기·벤처 확대 ▲국가간 공동 매칭펀드 투자기구 설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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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모태펀드 1조원 규모로…유동성 공급도 확대
"국가간 공동 매칭펀드 투자기구 설립 목표"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벤처기업협회(협회)가 2023년 주요 정책과제로 벤처 정책금융 확대와 국가간 공동 매칭펀드 투자기구 설립 등을 통한 벤처 글로벌화를 제시했다.
협회는 6일 서울 구로구 엘타워에서 상반기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심화되고 있는 국가적 경제위기 상황을 맞아 위기극복과 혁신벤처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해결과제로 '벤처금융'과 '벤처글로벌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협회가 제시한 주요 정책과제는 ▲벤처 정책금융 확대 ▲P-CBO(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 증권) 벤처전용 지원제도 신설 ▲무역금융 중기·벤처 확대 ▲국가간 공동 매칭펀드 투자기구 설립 등이다.
우선 민간 투자시장이 위축된 만큼 모태펀드를 1조원 규모로 확대해 대응한다. 일시적 자금경색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에 저리의 정책자금을 확대하고 기보의 투자연계보증 등 정책금융을 통한 유동성 공급도 확대한다.
P-CBO 벤처전용 지원제도도 신설할 계획이다. P-CBO는 간접금융 방식의 자금조달이 대부분인 중소·벤처기업이 직접 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창구다. 하지만 협회는 금리상승 및 채권시장 위축으로 중소·벤처기업이 신용보증기금을 통한 P-CBO 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봤다.
무역금융의 중기·벤처지원도 확대한다. 기업의 외상수출 거래에서 발생한 수출채권을 수출입은행이 무소구조건으로 매입해주는 금융상품인 '수출팩토링'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비중을 최대 1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인수 단기수출보험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비중도 최대 25%까지 확대한다.
협회는 벤처의 글로벌화를 위한 국가간 공동 매칭펀드 투자기구 설립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미, 한일 간 공동 매칭 펀드를 조성하고 공동연구 및 파트너십에 대한 투·융자와 M&A(인수합병)를 위한 금융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이외에도 내국법인의 벤처투자 세제지원 확대, 민간 모펀드 법인 출자자 세제지원 확대 등 기존 정책제안 과제의 지속적인 활동도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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