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전쟁활동' 작가진 "'지우학'과 차이점? 성장물에 초점"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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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전쟁활동'의 집필진이 '지금 우리 학교는'과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윤수 작가는 "'방과 후 전쟁활동' 속 아이들이 '지금 우리 학교는'의 아이들에 비해 나이브한 부분이 있다"라며 "무엇보다도 우리 작품은 크리처물, 장르물이 아닌 성장물임을 끝까지 잊지 않으려 했기에 그런 부분에서의 차별점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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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방과 후 전쟁활동'의 집필진이 '지금 우리 학교는'과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 이남규 크리에이터, 윤수 작가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두 사람은 대본 작업기와 제작기 등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신선한 학원물의 등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학생들이 학교를 배경으로 미지의 생물인 구체와의 전투를 벌인다는 점에서 학생들이 좀비 바이러스와의 사투를 벌이는 '지금 우리 학교는'과 유사하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수 작가는 "'방과 후 전쟁활동' 속 아이들이 '지금 우리 학교는'의 아이들에 비해 나이브한 부분이 있다"라며 "무엇보다도 우리 작품은 크리처물, 장르물이 아닌 성장물임을 끝까지 잊지 않으려 했기에 그런 부분에서의 차별점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이 좀비 바이러스를 어떻게 없앨 수 있는 지에 집중했다면, '방과 후 전쟁활동' 작가진은 구체가 어디에서 왔는지, 이들을 없앨 수 있는지 보다는 위기 상황에 놓인 아이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려 했다는 것이다.
이남규 크리에이터는 "두 작품 모두 생존기이기는 하지만, '지금 우리 학교'는 좀비를 피해 학교에서 밖으로 탈출해야 한다는 이야기고, 우리는 아이들이 여전히 학교 안에서 머무르는 이야기다. 그런 느낌이 다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극 중 고3 아이들이 군인으로 소집돼 학교 안에서 훈련을 받고 생활을 하는 상황에 대해 설명한 그는 "애초에 구체가 오면 도망가고, 학교나 가정이 아이들을 대피시키는 것이 맞다. 하지만 작품 속 아이들은 수능에 잡혀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도 가산점 때문에 학교를 떠나지 못하고 학교에 머물러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지난달 31일 파트1 6회까지 티빙에 공개됐다. 파트2는 4월 공개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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