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업가정신 확산 협약…창업 인재양성·생태계 조성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4. 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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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진주시·경상국립대·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지역 창업 인재 양성과 생태계 활성화 등에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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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진주시·경상국립대·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협약 체결
창업 인재양성과 생태계 조성 업무 협약.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진주시·경상국립대·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지역 창업 인재 양성과 생태계 활성화 등에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우수 창업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기업가 정신·창업 문화 확산,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업 지원사업·연구, 창업 관련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에 힘을 모은다.

진주시 지수면 옛 지수초등학교를 새로 단장한 K-기업가정신센터는 지난해 문을 열었다.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과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 등 국내서 손꼽히는 대기업 창업주들이 옛 지수초등학교 출신이다.

협약 당사자 중 하나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다산네트웍스의 창업주이자 현재 17개 계열사를 보유한 다산그룹의 남민우 회장이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교육부·중소벤치기업부 등 공공기관과 협력해 기업가 정신 교육을 포함한 창업 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변화의 시대와 혁신의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선 남민우 이사장은 "혁신을 바탕으로 소비자나 국민에게 유익한지, 기존의 것보다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따져본 후 올바른 방향성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의지, 실패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도전 정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조 정신을 기업가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로 꼽았다.

김병규 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기업가 정신이 확고하게 자리 잡고 창업 인재 양성과 창업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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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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