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50주년 아주대 … 캠퍼스에 산업단지 만든다
첨단학과 인재양성 규모 확대
아주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중장기 발전계획인 '아주비전 5.0'을 발표했다.
아주대는 '가치 창출과 혁신으로 미래를 바꾸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통해 대학의 강점이자 특징인 실용적이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교육과 연구, 도전적이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뉴노멀 융합 교육 강화' '미래 가치형 연구 생태계 조성' '산학연 상생 플랫폼 구축' '포괄적 국제화 모델 정착' '가치·혁신 인프라 확산'을 5대 전략으로 내세웠다.
일단 뉴노멀 융합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AI모빌리티공학과' '첨단신소재공학과'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등 첨단 분야 신설 학과와 신설 단과대학 특성화를 위한 환경 구축에 나서고 인재 양성 규모를 확대한다.
미래가치형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우수 교원을 초빙하고 대학원 특성화를 통해 우수 연구인력을 유치하며, 오픈액세스 기반 교내 연구저작물 접근성을 높이고, 체계적 학술 실적 관리를 통해 연구 역량도 강화한다.
산학연 상생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 캠퍼스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주도의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과 연계해 대학 유휴용지를 기업 활동 공간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꾸며 산학연 협력을 고도화한다. 취업 지원 체계인 '아주 나이스' 등을 통해 취업과 창업 상담 등도 지원한다.
포괄적 국제화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해 '아주 글로벌 빌리지' 조성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우수한 외국인 대학원생을 유치해 연구인력을 확보한다. 마지막으로 가치 혁신 인프라 확산을 위해 캠퍼스 내 로비 공간 리모델링 사업에 나서고 캠퍼스 내에 포켓 파크형 휴게 공간을 조성해 친환경 휴식 공간 등을 형성한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학생들을 위한 각종 공간과 시설을 확충했으며, 국내외 유수의 강좌를 집합적으로 들을 수 있게 하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교육 방식을 전환했다"며 "세상을 이롭게 하는 큰 발견 등 노벨상에 도전하거나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리더를 길러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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