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 겨냥"…대동모빌리티 '전기스쿠터·배터리스테이션' 첫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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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모빌리티는 배터리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 에임스(450030)와 전기스쿠터 GS100·배터리 스테이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동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내 에임스에 전기 스쿠터 GS100 300대와 배터리 스테이션 50기를 공급한다.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 부사장은 "3년여간 철저한 준비 과정을 통해 GS-100을 만들었다"며 "서비스망 강화와 공급 파트너사 다변화로 전기 이륜차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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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플랫폼·프랜차이즈 등 B2B 영업 강화…하반기 B2C 진출 계획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대동모빌리티는 배터리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 에임스(450030)와 전기스쿠터 GS100·배터리 스테이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동모빌리티는 그룹 모빌리티 사업의 주축 회사다. 현재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전기 스쿠터·0.5톤 전기트럭) △레저&퍼스널 모빌리티(골프카트·로봇체어) △가드닝 모빌리티(승용잔디깎기·서브 컴팩트 트랙터)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 스쿠터 GS100은 대동모빌리티가 배달 라이더 시장을 겨냥해 1년여 만에 독자 개발했다. 국산화율이 92%다.
GS100은 스테이션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찾아 교체하는 방식(Battery Swapping System, 이하 BSS)을 적용해 충전이 간편하다. 1회 충전으로 최대 70㎞(정속주행시)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속력은 90㎞/h이다.
핸드폰 거치대, 높이 조절 윈드스크린, 헬멧 풀 수납 공간, 전후방 블랙박스, 스마트키 등 안전·편의 사양도 갖췄다. 모터, 파워트레인, 배터리 등 핵심부품 외 일반 부품도 국내 제작했다.
대동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내 에임스에 전기 스쿠터 GS100 300대와 배터리 스테이션 50기를 공급한다. 에임스는 배터리 스테이션을 서울, 대구, 부산 등에 설치하고 개인·배달 플랫폼 사업자에 스쿠터 GS100을 판매한다.
대동모빌리티는 배달플랫폼과 프랜차이즈 기업, 정부·지자체를 대상으로 B2B 영업 판촉에 나선다. 하반기에는 전국에 서비스망을 구축해 B2C 판매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동모빌리티가 지난해 대구 국가산업단지 부지에 완공한 스마트 공장인 'S-팩토리'는 전기 스쿠터를 연간 최대 3만5000대까지 생산할 수 있다.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 부사장은 "3년여간 철저한 준비 과정을 통해 GS-100을 만들었다"며 "서비스망 강화와 공급 파트너사 다변화로 전기 이륜차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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