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與부의장 "괴담정치 끝 모르는 민주, 후쿠시마서 韓정부 유죄추정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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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6일 일본 후쿠시마 사고원전 방사능 오염 처리수 불안을 키우며 출국한 더불어민주당 방일단을 겨냥, 반복된 '괴담 정치'라고 비판했다.
정우택 부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결국 반일(反日)선동 '오염수 괴담'에 이어 일본 후쿠시마에 항의방문을 갔다. 아무런 과학적 근거나 사실도 없이, 오로지 정치공세를 위한 정치쇼로 국제적 망신을 자초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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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6일 일본 후쿠시마 사고원전 방사능 오염 처리수 불안을 키우며 출국한 더불어민주당 방일단을 겨냥, 반복된 '괴담 정치'라고 비판했다.
정우택 부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결국 반일(反日)선동 '오염수 괴담'에 이어 일본 후쿠시마에 항의방문을 갔다. 아무런 과학적 근거나 사실도 없이, 오로지 정치공세를 위한 정치쇼로 국제적 망신을 자초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비판 배경으로 "만약 일본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다면 당연히 정부가 전(全)방위적 대응을 하지 왜 안하겠나"라며 "우리 정부가 이미 IAEA(국제원자력기구)에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 관련 우리의 우려와 의견을 충분히 전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수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누차 밝히고 있다. 대체 일본에 가서 무엇을 근거로 '유죄추정'을 하고 따져 물을 건가"라며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같은 해양 방사능 관련 전문 기관들도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하고 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정 부의장은 "게다가 후쿠시마는 오히려 태평양에 접해 있어, (방류된 오염처리수가) 한국까지 오려면 미국 알래스카 , 캘리포니아주 , 하와이를 거치며 순환해 한국에 오게 된다. 만약 문제가 있다면 미국이 가만히 있을 리 있겠나"라고 짚었다.
그는 "광우병,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전자파,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 천안함(북한 소행 부정), 수돗물 (공기업)민영화 등등 민주당의 괴담정치는 끝을 모른다"며 "자신들의 괴담이 근거 없다는 사실을 민주당이 모를 리 없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담을 유포하며 국론을 분열하고 국정방해를 일삼는 건 제1야당, 공당으로서 심각한 죄를 저지르는 것"이라며 "수권 정당이라면 국익과 국격을 중시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충고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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