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 '강남 납치·살해' 사건 피의자 3명… 10일 검찰 송치

송은정 기자 2023. 4. 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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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주범인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 등 3명을 이르면 오는 10일 검찰에 송치한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들 3명 피의자에 대해 오는 10일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날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사건의 수사 경과를 보고받은 이원석 검찰총장은 '강남 납치·살해 사건'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범행을 명확히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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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주택가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이경우·황대한·연지호의 신상정보가 5일 공개됐다./사진=뉴스1
'강남 납치·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주범인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 등 3명을 이르면 오는 10일 검찰에 송치한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들 3명 피의자에 대해 오는 10일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들과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20대 이씨도 함께 송치될 가능성도 있다. 이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도 이날 이 사건을 전담을 수사팀을 구성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형사3부 김수민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총 4명의 검사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이날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사건의 수사 경과를 보고받은 이원석 검찰총장은 '강남 납치·살해 사건'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범행을 명확히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40대 여성 A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대전 대청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송은정 기자 yuniy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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