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계획 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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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낙후된 주한미군 공여구역 발전 종합 계획에 대덕구 장동~이현동 도로개설 사업 등 3개 사업을 신규로 추가하기로 했다.
공청회는 발전 종합 계획 변경(안)에 반영된 신규 사업 설명과 백기영 유원대 교수 주재로 박정은 국토연구원, 대청동, 장동 주민 대표 등 관계 전문가, 지역 주민대표 등 5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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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가 낙후된 주한미군 공여구역 발전 종합 계획에 대덕구 장동~이현동 도로개설 사업 등 3개 사업을 신규로 추가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6일 대덕문화원에서 동구 대청동, 대덕구 회덕동·신탄진동 주민, 관계 전문가를 초청해 주한미군 공여구역 발전 종합 계획 변경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는 발전 종합 계획 변경(안)에 반영된 신규 사업 설명과 백기영 유원대 교수 주재로 박정은 국토연구원, 대청동, 장동 주민 대표 등 관계 전문가, 지역 주민대표 등 5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변경(안)에는 △동구 추동 장미원 조성 사업 △동구 금강 생태마당 확대 조성 사업 △대덕구 장동~이현동 간 도로개설 사업 등이 신규 사업으로 포함됐으며, 사업비 250억원 규모가 증액됐다.
현재까지 주한미군 공여 구역 지원 사업은 국비 196억원, 지방비 182억원을 포함한 총 378억원이 투입돼 공여 구역 주변 지역의 열악한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백기영 교수는 “변경 안은 주민의견을 충실하게 반영한 사업으로 구성돼 있어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지역민의 의견이 반영돼 종합 계획안이 추진된다면 지역 발전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시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 검토해 변경된 발전 종합 계획에 반영하고 행정안전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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