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도심서 느끼는 자연 힐링"…'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 가보니

신민경 기자 2023. 4. 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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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대리석 위 곳곳에 놓인 파릇파릇한 화초들이 싱그러움을 더한다.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은 '어반 네이처'를 콘셉트로 꾸며졌다.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은 높은 수준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부대시설 마련에도 집중했다.

한편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은 옛 육군 용사의 집을 현대화해 호텔로 재조성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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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정식 개관…통창으로 풍부한 채광 유입
스위트룸·수영장·피트니스 등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기준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 외부 전경. ⓒ News1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 호텔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향긋한 풀내음이 먼저 코끝을 스친다. 푸른 대리석 위 곳곳에 놓인 파릇파릇한 화초들이 싱그러움을 더한다. 도심 빌딩 사이에서 잠시나마 숲속에 온 듯 느낌으로 휴식을 주는 곳이 있다. 바로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이다.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 로비 전경. ⓒ News1 신민경 기자

파르나스호텔은 6일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날 정식 개관하는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을 소개했다.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은 '어반 네이처'를 콘셉트로 꾸며졌다. 도심에서도 고객들이 진정한 쉼과 여유를 찾고 자연이 주는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통창으로 풍부한 채광이 유입되도록 창문 크기와 방향을 설계했다.

프레스티지 스위트룸 내부 전경. ⓒ News1 신민경 기자

가장 먼저 둘러본 곳은 31층에 위치한 '프레스티지 스위트룸'이다.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 최상급 객실로 큰 공간과 쾌적함을 자랑한다. 공간은 433㎡(131평) 규모로 넓은 응접실은 물론 침실이 분리돼 있다. 또 한강 조망과 용산 시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경치도 특징이다. 시내 야경을 감상하며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욕조뿐 아니라 허브향이 가득한 어메니티를 구성해 휴식에도 신경 썼다. 이용요금은 150만원이다.

가든 스위트룸에서는 객실과 야외 정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 News1 신민경 기자

자연 힐링에 신경을 쓴 만큼 17층에는 야외 정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든 스위트룸'도 있다. 내부 객실과 165㎡(50평) 규모 전용 옥상 정원과 연결돼 있다. 야외 정원에는 테이블과 의자도 비치돼 있어 휴식과 함께 낮에는 푸른 정원과 야경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90만원이다.

이 외에도 레지던스·프리미어 스위트룸과 쿼드러플·패밀리·스탠다드 등 다양한 객식들로 구성돼 있다.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 수영장은 성인풀·자쿠지·키즈풀 등으로 구성돼 있다. ⓒ News1 신민경 기자

기존 비즈니스호텔에서는 접하기 힘든 수영장도 경험할 수 있다. 성인풀(1.2m)·자쿠지·키즈풀(0.7m) 등으로 구성돼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또 10여개가 넘는 베드와 6개의 소파 공간을 마련했다.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은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은 높은 수준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부대시설 마련에도 집중했다. 수영장 외에도 프리미엄 운동기구 '테크노짐' 제품으로 구성한 피트니스센터와 자녀와 부모가 휴식할 수 있는 패밀리라운지도 있다. 또 8개의 미팅룸과 비즈니스룸·플로리스홀·하모니스홀 등으로 비즈니스 고객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아페티' 내부 전경. ⓒ News1 신민경 기자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은 나인트리 호텔 최초로 직영 레스토랑을 운영해 식음 경쟁력을 강화했다. 강남에서 30년 이상 최고 식음 경쟁력을 선보여 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출신의 총주방장 및 식음 전문가들을 영입해 특급 호텔 수준의 식음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아페티'·페이스트리 셰프가 구워내는 홈메이드 베이커리 카페 '로카우스 델리·전문 믹솔로지스트들이 선보이는 칵테일과 프리미엄 위스키/와인 등 주류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아페티 라운지'에서 차별화된 다이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소진 총지배인은 "고객 편의를 위해 자체 앱 개발도 논의 중"이라며 "탁월한 입지·차별화된 객실·식음 경쟁력·서비스 노하우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하겠다. 서울 용산의 확보한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은 옛 육군 용사의 집을 현대화해 호텔로 재조성한 곳이다. 육군 장병들과 군무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민간인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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