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핵무장론, 국민 희망사항과 정책은 달리 봐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핵무장을 지지하는 국민 여론이 압도적이지만 정책으로 추진할 수는 없다며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국회 국방위에서 핵무장 찬성 여론이 높은 데 대한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 질의에 "국민의 희망사항과 실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달리 봐야 한다"며 "많은 국민이 원한다고 중대한 정책을 거기에 따라가는 것은 또 다른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핵무장을 지지하는 국민 여론이 압도적이지만 정책으로 추진할 수는 없다며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국회 국방위에서 핵무장 찬성 여론이 높은 데 대한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 질의에 "국민의 희망사항과 실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달리 봐야 한다"며 "많은 국민이 원한다고 중대한 정책을 거기에 따라가는 것은 또 다른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전술핵 재배치' 언급에 대해선 "북한 핵 위협의 심각성을 표현한 것으로,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질 경우 "대한민국이 전술핵을 배치한다든지 자체 핵을 보유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 장관은 이달 말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안보 분야가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면서 "확장억제 실행력과 관련해 추가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동훈 기자(jd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1526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대치동 '마약음료'에 학원·학교 발칵‥"모르고 마신 학생 무죄" 긴급 가정통신문
- 검찰, 강남 납치·살인 전담수사팀 구성‥검사 4명 투입
- 서울시교육청, '권경애 불출석 패소' 소송비용 청구 재검토하기로
- 윤 대통령 "부산엑스포, 부산만의 일 아닌 대한민국의 일"
- 이종섭 "합참 이전비 2천400억, 지원 부대 비용은 추후 결정"
- '불법촬영 의대생' 또 집행유예‥학업 스트레스와 무슨 상관?
- '정자교 붕괴' 수사‥불정교·수내교 통제
- "조민 불이익 크겠지만‥" 부산대 손 들어준 법원
- 무지개다리 건넌 반려동물 인형으로 부활?
- 여중생 성폭행하고 "우린 외교관" 라이베리아인들 징역 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