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소꿉놀이에 푹 빠진 소크라테스 '꽃샘추위 이기는 신박한 비법' [수원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월 6일 수원 kt위즈파크, 훈련을 준비하기 위해 원정팀 KIA 선수들이 더그아웃에 하나 둘 모습을 드러냈다.
이틀간 내린 비로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 날씨는 도미니카 출신의 소크라테스에겐 큰 고난이다.
후드티를 푹 눌러쓰고 양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떨고 있는 소크라테스에게 동료들이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그때, 한승택이 소크라테스 앞에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월 6일 수원 kt위즈파크, 훈련을 준비하기 위해 원정팀 KIA 선수들이 더그아웃에 하나 둘 모습을 드러냈다.
이틀간 내린 비로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 날씨는 도미니카 출신의 소크라테스에겐 큰 고난이다.
후드티를 푹 눌러쓰고 양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떨고 있는 소크라테스에게 동료들이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그때, 한승택이 소크라테스 앞에 나섰다. "형~ 몸에 열 오르게 해 줘?"
어떤 장난인지 몰라 반신 반의 하며 고개를 가로젓는 소크라테스
한승택이 계속 조르자 소크라테스의 마음이 움직였고, 이윽고 가위 바위 보 게임이 시작됐다.
이기는 사람이 상대의 이마에 딱밤을 때리는 만국 공통의 놀이, 소크라테스는 의외의 실력자였다.
한승택에 이어 이우성과 짝을 이뤄 펼친 한국산 소꿉놀이에 소크라테스는 금세 추위를 잊었다.
때리기만 해서 미안했던 '착한 형' 소크라테스는 한승택의 빨개진 어루만지며 '약손 처방'을 내렸다.
경기에선 호랑이지만, 소꿉 장난할 때는 아기 고양이 같은 선수들의 모습을 담았다.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3.04.06/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정화 "임원희와 예전에 사귀었어" 폭탄 고백 ('돌싱포맨')
- "착한 유연석, 건드리지 마세요"…'경비원 갑질' 허위폭로에 직접 밝힌 심경 [종합]
- ‘김준호♥’ 김지민, 91억 결혼식에 “돈 내고서라도 가고 싶어” 부러움 폭발 (장미의 전쟁)
- 박나래, 55억 이태원 자가 옆집 등장에 찐 당황 "옆집 할머니 무서워" ('홈즈')[SC리뷰]
- 강남 "♥이상화와 부부 관계 안 좋아질 것 같아서" 걱정 ('동네친구 강나미')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