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우수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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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사업에서 성과를 거둔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 겨울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울산 남구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23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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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사업에서 성과를 거둔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 겨울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울산 남구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23곳을 선정했다.
울산에서는 남구가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남구는 코로나19 장기화, 난방비 대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고독사 위험군 발굴 실태조사, 우편물 장기 미수령 위기가구 집중 발굴 등에 나섰다.
또 발굴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남구는 구민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나눔천사기금을 적극 활용했다.
자체 예산을 편성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관내 경로당 135곳에 한시적으로 난방비 54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우리마을 안부지기 84명을 선발해 고독사 고위험군 260명을 대상으로 IoT(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비대면 안부 확인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했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일반 구민 등으로 구성된 1517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협약기관 14곳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집중했다.
남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위기 의심가구 1223세대를 직접 방문해 위기 상황을 면밀히 조사한 뒤 실제 위기에 처한 790세대에 총 5억6400만원 상당의 공적 자원과 민간 서비스를 연계해줬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남구민과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뤄낸 성과"이라며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남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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