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2023 스프링페스티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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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은 매년 봄, 국내 우수 제작진과 지역예술인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스프링페스티벌을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Spring, Re-Spring'이라는 주제로 3개 작품이 진행된다고 6일 밝혔다.
'Spring, Re-Spring/ 봄, 다시 봄' 주제는 해마다 맞는 봄이 여전히 새롭다는 의미로 20년간 대전예술의전당과 함께해온 지역예술인들의 열정을 꽃피우고 열매 맺는 봄을 기대하며 다시 한번 도약하고자 하는 굳은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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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은 매년 봄, 국내 우수 제작진과 지역예술인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스프링페스티벌을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Spring, Re-Spring’이라는 주제로 3개 작품이 진행된다고 6일 밝혔다.
‘Spring, Re-Spring/ 봄, 다시 봄’ 주제는 해마다 맞는 봄이 여전히 새롭다는 의미로 20년간 대전예술의전당과 함께해온 지역예술인들의 열정을 꽃피우고 열매 맺는 봄을 기대하며 다시 한번 도약하고자 하는 굳은 의지를 담았다.
페스티벌 첫 작품은 무용 ‘Prayer 기도 2023?우리들의 봄’(4.14~15일)이다. 지난해 이어 대전 출신 젊은 안무가 정석순의 작품 ‘트리플 빌’을 발전시켜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우리들의 고민을 처연하게 때로는 격렬하게 15명 무용수의 간절한 몸짓에 담아 표현해 관객의 공감대를 형성할 무대가 펼쳐진다.
두 번째 작품은 연극 ‘갈릴레오 갈릴레이’(4.25~28일)이다. 2004년 대전예술의전당이 첫 제작연극으로 선보였던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작품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지지한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 인생사를 연출가이자 극작가인 민복기가 연출을 맡아 더욱 탄탄하고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작품은 음악 ‘브람스 아벤트’(4.30~5.2)로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김선욱이 음악감독을 맡아 무대에서 해설과 연주로 참여한다. 수많은 브람스의 연주를 통해 ‘김선욱표 브람스’매력을 입증한 그와 오디션으로 선발된 역량있는 지역예술인이 듀오, 앙상블 등 다양한 편성으로 깊이 있는 선율을 선사한다.
공연은 오는 14일부터 5월 2일까지 앙상블홀에서 진행된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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