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업자' 천화동인 6호 압수수색…"대장동 일당과 공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오늘(6일)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자 조우형 씨와 명의자 조현성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천화동인 6호는 대장동 개발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의 관계사로, 대장동 개발사업을 통해 282억 원을 배당받았습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주가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지분 중 7%를 가진 조 씨라는 점을 확인해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오늘(6일)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자 조우형 씨와 명의자 조현성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특경가법상 배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조 씨를 대장동 개발 사업 과정에서 성남시 내부 비밀을 이용해 7천886억 원 상당의 불법 이득을 취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거액의 손해를 끼친 범행의 공범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천화동인 6호는 대장동 개발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의 관계사로, 대장동 개발사업을 통해 282억 원을 배당받았습니다.
검찰은 이 배당금이 실소유자인 조 씨와 서류상 소유자인 조 변호사 중 어디로 흘러 들어갔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증거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주가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지분 중 7%를 가진 조 씨라는 점을 확인해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조 씨는 대장동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자금 조달책'을 맡았습니다.
그는 초기 대장동 민간 개발을 추진하던 업자들이 2009년 부산저축은행에서 사업 자금 1천115억 원을 대출받을 때 불법 알선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2015년 대장동 사업이 진행될 때도 SK 계열사인 킨앤파트너스로부터 400억 원가량의 투자를 끌어온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한소희 기자h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가수 현미, 별세 전날에도 공연…“내일 걱정하지 말라” 메시지도
- “자궁에 귀신 붙었다” 여성들 유린한 '무속판 JMS', 징역 7년
- “의전원 입학 취소 정당” 판결…조민 “오늘 아버지 생신”
- 새벽 음식점 침입했는데…훔칠 돈 없자 소주 2병 마셨다
- 납골당 찾아 '유골함 개봉' 생방송…공포방송 BJ 논란
- “빵빵” 울리자 드러누웠다…남편도 외면한 주차장 빌런
- 고무망치로 현관문 '쾅쾅'…100억 아파트서 무슨 일
- 인간형 로봇에 “냄새난다”고 하자…돌변해 인상 '팍'
- 김장훈, 요식업 사업가로 파격 변신…이태원 상권 살리기 나선다
- “이런 것까지 팔 줄이야”…일본에 등장한 '신상 자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