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종배 인천 연수구 체육회장 “체육회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지역 체육인과 소통해 연수구 체육회를 발전시키겠습니다.”
곽종배 인천 연수구 체육회장(61)은 6일 인터뷰에서 “연수구 체육회가 발전하는 모습을 주민들에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지역 체육계의 현안으로 ‘연수구립 체육회관 건립’을 꼽는다. 현재 연수구 실내종합체육시설은 송도체육센터 1곳 뿐이며 구도심에는 1곳도 없다. 곽 회장은 주민들에게 체육회관 건립의 취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서명을 받아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곽 회장은 “연수구청과 연수구의회와 소통을 강화해 체육회관을 만들어 연수구 주민 누구나 쉽게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했다. 이어 “1차 구립체육회관 건립 서명운동을 할 때 1천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했다”며 “현재 연수구의회에서 체육관 건립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통과된 상태”라고 했다.
곽 회장은 대표 공약으로 내세운 ‘자체사업을 통한 재정 안정화’가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곽 회장은 “지난 2021년 국민체육 진흥법 개정에 따라 체육회가 법인화했지만 체육회 운영에 필요한 재원이 부족해 지자체의 눈치를 볼 수밖에 다”고 했다. 곽 회장은 체육시설 임대 등 다양한 자체사업으로 수익을 내 연수구 체육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곽 회장은 “연수구 체육인들의 바람과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체육회를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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