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광주·전남 100밀리미터 안팎 비…‘기상 가뭄’ 해소에 도움

김애린 2023. 4. 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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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 이틀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장기간 이어진 '기상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가 오기 전인 4월 3일 기준 최근 6개월 광주 전남의 누적 강수량은 205.4mm로 평년 대비 69.6% 수준으로 전남 10개 지역이 약한 기상 가뭄 상태였지만, 비가 온 뒤 누적강수량은 258.8mm로 평년대비 86.9%까지 올라 나주시와 무안군 2개 지역만 약한 기상 가뭄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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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와 전남에 이틀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장기간 이어진 ‘기상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내린 비의 양은 완도가 123.9mm로 가장 많았고, 장흥 관산 117.5, 진도 116.3, 보성 113.5, 강진 마량 102, 순천 72.2 광주 47mm 등을 기록했습니다.

비가 오기 전인 4월 3일 기준 최근 6개월 광주 전남의 누적 강수량은 205.4mm로 평년 대비 69.6% 수준으로 전남 10개 지역이 약한 기상 가뭄 상태였지만, 비가 온 뒤 누적강수량은 258.8mm로 평년대비 86.9%까지 올라 나주시와 무안군 2개 지역만 약한 기상 가뭄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 가뭄’은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이 평균 강수량과 비교해서 적어 건조한 기간이 일정 기간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광주·전남 지역에 내리는 비는 내일(7) 새벽까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고, 비가 그치고 난 뒤 9일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꽃샘추위가 예상됩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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